Ryuichi Sakamoto: CODA

C20
Ryuichi Sakamoto: CODA
한글제목 Ryuichi Sakamoto: CODA
Ryuichisakamotocoda.jpg
단편 아니오
감독 Stephen Nomura Schible
배우 坂本龍一
국가 일본
연도 2017
태그 다큐멘터리,음악,사운드

단평

날짜 2017-11-25
평점 4 / 5


첫 장면은 사카모토가 후쿠시마에 찾아가(후쿠시마 시퀀스는 이후 여러 번 더 등장한다) 어느 학교에 남겨진 피아노를 사용해 즉흥연주를 시도하는 모습을 담는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많은 음악적인 캐릭터 중, 영화는 그의 범지구적인 사상과 그로부터 이어지는 앰비언트한 음악적 시도를 부각한다. 첫 후쿠시마 장면 이후 영화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 뉴욕의 자택과 스튜디오에서 음악적 영감과 사운드를 “채집”하는 사카모토. 그는 굉장히 다양한 음악적 소재를 통하여, 본인의 음악 속 앰비언스를 구축해 나간다. 포스터의 모습도, 빗소리를 위해 다양한 재질의 통을 뒤집어쓰고 소리를 듣는 장면에서 따온 것이다.
  2. YMO부터 시작해서 (주로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가는 사카모토. 영화는 상술했듯 그의 음악에서 글로벌함과 앰비언스를 포착하고 관객들로 하여금 그것을 체험하게 하도록 노력한다. 도쿄 반핵시위 한복판의 사카모토를 담아낸 장면은 전자의 측면을 상징적으로 잡아내고 있다. 또한 The Sheltering Sky에서의 폭발하는 음악을 롱쇼트로 보여주는 장면은 전율이 일어날 정도의 카타르시스를 자아낸다.

영화가 결국 다다르는 지점은 그의 최근 앨범인 Async이다. 영화는 그가 겪었던 개인적인 투병에 대해 그리 비중있게 다루지 않는다. 대신 그가 Async를 만들고 녹음하고 (뉴욕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일관된 음악적 행보를 보여준다. 어찌보면 영화는 Async로부터 그의 인생을 바라본 시도라고 요약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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