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4-10 ## 음악 - [[마태수난곡]]을 몇 음반 들었지만 평가할 만한 능력이 없음을 깨달았다. 일단 부활절 전까지 계속 들어볼 생각이다. ## 텍스트 ## 영화 - [[김씨표류기]]를 보았다. 공간과 시간을 강제하고 두 인물들이 어떻게 각자의 두 세계(밤섬, 마포)에서 적응해 살아가는지를 다룬 뒤, 두 세계가 만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관찰하는 영화다. 전자의 경우 영화는 성공적이었지만, 후자에서 영화는 실패했다. - [[라이카시네마]]에서 [[드라이브 마이 카]]를 다시 보았다. 음향은 훌륭했고(특히 섬세한 OST의 소리가 앞으로 나오는 것이 좋았다) 화면은 별로였다. 암부 노이즈가 너무 두드러졌는데, 이는 소스 문제일지도 모른다. 어찌됐든 이 영화는 일본에서 만들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포스트-아포칼립스 영화일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되었다. 언젠가 길게 글을 쓸 시간이 있을 것이다. ##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