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lles Deleuze (1925-1995) 원문: https://iep.utm.edu/gilles-deleuze/ 들뢰즈는 포스트모던 프랑스 철학의 핵심적인 존재이다. 그 자신을 경험주의자와 생기론자로 여겼던 그의 작품은 다양성과 구성주의, 차이. 욕망 등의 개념에 기반하여 20세기 대륙철학의 전통의 핵심을 제거하고자 했다. 그의 사상은 현재의 사회, 창조성, 주관주의를 규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명백히 그의 형이상학은 스피노자의 개념, 즉 모든 것이 하나의 실체로 이루어진 모드이며, 따라서 모두 동일한 수준에 존재하는 내재 평면을 선호한다. 그렇다면, 선도 없고 악도 없으며 다만 특정한 개인에게 유익하거나 해로운 관계만이 존재할 것이다. 이러한 도덕률은 그가 사회와 정치에 접근하는 방법에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권리와 자유를 위한 정치적 저항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그의 삶 후반부에 그는 동시기에 악명이 높은 텍스더를 많이 발표했는데, 예컨대 *안티-오이디푸스*나 *천개의 고원* 등이 그것이다. 이 텍스트는 급진적 정신분석학자 [[wiki:person:felic_guattari|펠릭스 가타리]]와 함께 작업한 것이며, 들뢰즈의 사회적/정치적 선언을 대변한다. 질 들뢰즈는느 그 당시 유행하던 대륙철서의 전통에서 벗어나 형상에 관한 독특하지만 엄밀한 역사적 연구를 여럿 진행하는 것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의 첫 번째 책 *경험주의와 주체성*은 흄을 급진적인 주체주의자로 해석한 연구였다. 들뢰즈는 다른 철학자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르게 읽어내는 것으로 이름을 얻고, 철학사를 한 가지 관점에서 해석하는 헤게모니로부터 자유롭게 하려는 노력으로 관심을 얻었다. 그는 스피노자, 니체, 칸트, 라이프니츠 등에 관해 글을 썼고, 그 외에도 문학가나 문학작품, 시네마, 예술 등이 소재가 되었다. 그는 자신이 예술이나 문학, 영화에 "관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새로운 개념으로 그를 이끄는 철학적인 "마주침"을 착수했다 할 수 있다. 구성주의자로서 그는 철학자가 곧 창조자이며, 철학을 읽거나 철학적으로 마주침을 이룬다는 것은 곧 새로운 개념을 일구어낸다는 견지를 가졌다. 아울러 들뢰러와 그의 차이의 개념에 따르면 주체란 없으며, 다시 말해 어느 것이든 같음은 존재할 수 없다 . 다만 차이만 있을 뿐이다. 복제는 무언가 새로운 것이고,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해가며, 현실은 '있는' 것이 아닌 '되는' 것이다. ## 생애 질 들뢰즈는 파리 17구역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를 제외하고 그는 평생을 그곳에서 살았다. 그의 아버지는 보수적이고 반유대적이며 1차 대전의 베테랑이었던 엔지니어였다. 들뢰즈의 형은 나치 치하의 프랑스에서 레지스탕스 활동 혐의로 독일에 잡혀갔고, 아우슈비츠로 가는 도중 사망했다. 그의 가족은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전쟁 이전에 공립 학교를 다녔다.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