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KEA #list #life ## 개요 이케아는 당대의 유행하는 디자인을 적절히 차용하여, 가능한 저가로/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만들어 판매하는 다국적 가구 기업. 최대한 장식을 없애 보편성을 확보하려는 기조가 핵심적이다. 반대로 말하면, 고가의/장식이 많은 제품일 수록 그 효용성이 떨어지므로 잘 고려해야 한다. 또한 사용자가 스스로 조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이나 수명이 사용자의 손을 탄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다. ## 제품 목록 인상깊었던 제품들의 목록. 추천하는 제품명은 볼드체로 표시. - **Lampan (람판)**: 저렴하고 고전적이며 영속적인 디자인. 실용성 측면에서도 이만한 것이 없다. 2023년 현재는 화이트 버전밖에 판매하지 않는다. 컬러가 포함된 버전이 나온다면 수집해 놓아도 아쉬울 것이 없다. - **Forså (포르소)**: 고전적이면서 공학적인 디자인. 여러 아이코닉한 테이블 램프의 디자인을 충실히 따랐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다. 블랙과 베이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크롬도 분위기를 잘 맞춘다면 좋아보인다. - **Havberg (하브베리)**: 고전적인 라운지 의자. 암체어가 아닌 것이 단점이다. 가격은 꽤 비싼 편이나 군더더기 없이 편안하다. 가죽을 추천. - Strandmon (스트란드몬): 고전적인 디자인의 윙체어. 1951년 발매한 [MK](https://ikeamuseum.com/en/explore/product-stories/mk-armchair-1951/)를 저렴하게 리뉴얼한 것이다. 앉았을 때 편안함이 좋으나, 윙 부분의 마감이 다소 저렴한 느낌을 준다. 곡면을 처리하기 위해 패브릭/가죽을 꽃잎 모양으로 잘라서 붙였는데, 물론 다른 윙체어도 저 부분의 마감을 어쩌지는 못했지만, 스트란드몬의 경우에는 다소 노골적이다. - Poång (포엥): 모던한 스타일의 플렉시블한 암체어. 1976년에 Noboru Nakamura가 디자인한 [Poem](https://ikeamuseum.com/en/explore/product-stories/poem-armchair-1976/)의 이름을 바꾼 것이다. 실용적이고 유기적이라 인기가 많지만, 다소 부피가 커서 사람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으며 작은 집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 **Ekenäset (에케네세트)**: 1957년 Thomas Halev가 디자인한 [Esbjerg](https://ikeamuseum.com/en/explore/product-stories/esbjerg-armchair-1957/)를 리뉴얼했다.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이 취향을 타지 않는다. 가리모쿠의 k-chair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이쪽이 좌판의 각도 측면에서 더 모던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고자 노력한 편이다. 다만 부피 측면에서는 의외로 크고 집에 놓았을 때 불쑥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1~3인용이 종류별로 나와 있기 때문에, 여러 모로 검토해 볼 만하다. - Ivar (이바르): 소나무 원목으로 만든 모듈형 수납 시스템. [1984년 처음 등장해](https://ikeamuseum.com/en/explore/product-stories/ivar-shelving-unit-1984/)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다. - **Mammut (맘무트)**: 어린이용 스툴. 안전하고 디자인도 부푼듯한 모습이라 포인트를 주기에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