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이가 장차 적인의 땅을 떠나 제나라로 갈 생각을 품고 계외에게 이같이 말했다. > "나를 25년 동안 기다렸다가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개가하도록 하오." > "저는 이미 25세입니다. 다시 25년을 기뎔싿가 개가를 하게 되면 그 때는 아마도 취목(就木: 관 속으로 들어감)해야 할 것입니다. 그대를 그냥 기다리도록 하십시오." > > – 춘추좌전, 희공 23년, 신동준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