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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Music

정성일필로 기고문을 통해, 고다르영화사(들)ECM에서 음반 버전으로, 갈리아드에서 스크립트 버전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들어보고 있는데, 정성일의 말대로 궁금증이 들었다. 왜 혹은 어떻게 이것을 오디오의 버전으로 내놓을 생각을 한 걸까? 물론 화면을 제거한 영화사들의 음향적 체험은 충분히 가치있다. 영화가 시각과 청각의 총체적 결합이라면, 그러나 고다르가 의도적으로 보여주듯 영화에서 시각과 청각을 아무리 잘 결합하더라도 불가피한 병렬성이 발생한다면, 이것을 강제로 유리시켰을 때 우리는 어떤 것을 마주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이 음반은 준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완전하지 않다.

Text

Movie

Etc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페터 바이벨의 전시를 짧게 보고 왔다. 아마 한번 더 볼 것이다. 이러한 식의, 감각을 일깨우는 도전적인 전시는 언제나 환영이다. 지난번 히토 슈타이얼 전시와 마찬가지로, 좀 더 알아보고 좀더 깊이 체험하고 싶다는 욕구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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