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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뜻밖에도, 초기 SF 작품이 보여주던 낙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술의 힘을 믿고, 그 미술을 통해 인류가 진보할 수 있다는 근거없는 믿음 말입니다. 물론 영화 속 지구와 화성에서 인간의 기술력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완전하기는 커녕 불완전하며, 매우 약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영화는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력을 갖고서도 인간은 충분히 화성에서 누군가를 살려내어 지구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가 아니라 현재에 대한 자신감을 그대로 내비치는 대목입니다. 요컨대, 영화는 근래 볼 수 없었던 “현재에 대한 희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션과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연관성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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