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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多和田葉子
출처文字移植
나는 아무도 없는 방에 혼자 앉아 있었을 뿐이었고 전혀 외롭지도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도 나를 도울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혼자 있어도 누가 있어도 매한가지였다. 왜 내과 의사는 섬에 혼자 가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했을까. 번역을 할 때나 뭔가를 생각할 때나 혼자서 해야 하니 어차피 나는 늘 혼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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