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idian as personal wiki

이 페이지는 Obsidian으로 개인위키를 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정리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위키, 미디어위키, 도쿠위키 등을 놔두고 obsidian을 사용해 보려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모바일에서의 용이성: 기존 웹 기반 위키위키는 어찌되었든 온라인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문서를 작성해야 하며, 문서를 생성하거나 수정할 때 어떤 요청을 서버에 보내야 한다. 기본적으로 위키위키는 협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청 또는 결정의 순간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사람의 편집과 내 편집이 충돌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혹은 충돌이 일어났을 때 어떤 편집의 손을 들어줄지의 기준으로 이 요청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가능하려면, 편집 도중에 항상 로컬 편집이 보존되어, 요청이 이루어지기 직전까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안정적으로 인터넷에 항상 연결되어 있는 데스크탑에서는 별 문제가 없으나, 연결이 자주 끊어지거나 로컬 편집 내용을 웹 브라우저 상에서 계속 담고 있기에 메모리 등 리소스가 부족한 모바일에서는 이러한 특성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상기한 위키엔진들은 모바일 상의 작업을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는다. Obsidian은 기본적으로 로컬 환경에서 작동하며, 2022년 현재 대부분 잘 작동하는¹⁾ 모바일 어플을 지원하므로 이러한 문제가 덜하다.
2. 로컬 기반 시스템: 1과 연결되어 있는

Obsidian은 개인 위키의 개념을 어느 정도 가져오긴 했으나, 그보다는 zettelkasten 또는 second_brain을 표방하는 만큼, 전통적인 개인 위키로서 필요한 기능이 누락될 수 있다.

• [ ] 기기간 싱크
• [ ] 버전 컨트롤
• [ ] 인라인 통계
• [x] tag / category 기능
  • 내부 기능으로 구현 가능. 태그 참고.
• [ ] 웹 출판
  • 몇 가지 방법이 있지만, 아직 완전하지 않다.
  • Obsidian publish: 유료(월 16달러)이며, 무시무시하게 비싸다. 게다가 기능이 완벽히 지원되는 것도 아니다.
  • Quartz: Hugo를 기반으로 한 출판 소프트웨어. 정적 페이지 기반으로는 가장 좋아 보인다. 그러나 inline tag나 wikilink를 아직 지원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 Perlite: PHP를 기반으로 한 출판 솔루션. 사실상 유일한 동적 소프트웨어. 디자인이 다소 별로다.
• [ ] (번역을 위한) Multi-language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