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_wk20

2021_05_18 Naval의 How To Get Rich (Without Getting Lucky)를 한국어로 번역했다. 2021_05_20 하이팅크의 말러 9번을 들었다. 2020년 나온 음반이지만, 2017년 연주한 실황을 발매한 듯 싶다(요새 클래식 연주 중 스튜디오 레코딩을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될까? 2000년대 초반보다는 많이 줄었을 것이다). 60년대 처음 말러 사이클을 진행한 하이팅크인데, 어떻게 2017년에도 지휘를 하고 있지? 하며 찾아보니 2020년에 최종적으로 은퇴를… 2021_wk20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주보

2021_wk18

2021_05_02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작 중, 제임스 본의 친구들과 이방인을 보았다. 호주의 풍경을 디지털으로만 이루어낼 수 있는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으로 찍어낸 다음, 그 위에 젊은 남녀의 허무한 여정을 담아낸 영화다. 여기서 허무함이란 주인공의 행적에 대한 것이기도 하지만, 영화 내에서의 위치 그 자체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모든 인물들은 84분에 이르는 화면의 흐름에 올라타지 못하고 혹은 적응하지 못하고… 2021_wk18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주보

2021_wk17

2021_04_28 사당에서 동작대교를 건너오며, 강의 남북으로 빽빽히 들어선 아파트의 숲을 통과하는데, 처음으로 서울이 아름답지 않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건축이 완료된 서울은 정말 숨막히는 도시가 될 것이다.

발행일
카테고리 주보

2021_wk16

2021_04_19 Dossier에서 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여느 때처럼 안티페미니스트의 ‘개소리’를 보다가, 예전에 읽고 정리했던 ‘행복한 페미니즘’에 대한 서평을 다시 읽어보기 위해서였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짐작하기로는, 미디어위키에서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job 을 cron으로 돌렸는데,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 이따 퇴근하면서 수정해 볼 계획. 행복한 페미니즘은, 나의 좁은 짐작으로는 페미니즘에 대한 정론을 담고 있는… 2021_wk16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주보

2020_wk15

2020_04_14 이시노 타큐의 Berlin Trax 앨범이 너무 좋아서, 일주일째 듣고 있다. 관련해서 위키 문서도 만들어, 간단하게 감상을 적었다(시간을 두고 더 적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비평이 있을까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다. 일본어로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다. 이시노 타큐 정도면 일본에서 거물에 속하지 않나. 어딘가 있을 텐데, 쉽게 찾아지지 않는 면은 좀 이상하다. 나무위키에서는 덴키 그루브를 포스트 YMO 같은… 2020_wk15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주보

2021_wk14

2021_04_06 다시 도쿠위키에서 미디어위키로 넘어가 보기로 했다. 미디어위키의 매력은 정말이지 끊어낼 수가 없는 것이고, 도쿠위키는 아무리 노력해도 미디어위키처럼 정을 붙이기가 쉽지 않다. 아무래도 나는 옛날 사람이라, 미디어위키의 오래된 개념의 현대화에 더 끌리는 것 같다. 또다시 변심할 때를 대비해 일단은 도쿠위키도 병행하여 (비공개로) 운용해 볼 생각. 2021_04_08 어느 정도 미디어위키 정비를 마쳤다. 템플릿 하나 생성하려고 이렇게… 2021_wk14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주보

2021_wk13

2021_04_03 김영하의 퀴즈쇼를 읽었다. 김영하의 자의식을 20대란 주제로 투영한 – 연세대, 신촌, 룸펜 – 지금 시점에서 다시 읽어보면 다소 우스운 소설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모르는 주제(혹은 자신이 잘 안다고 착각하는 주제)에 대해, 우화 이상의 어떠한 구체성을 부여하여 글을 쓰려고 하는 과도한 도전을 시도할 때가 있다. 그 시도는 언제나 대단하며 존경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그 결과물이 항상… 2021_wk13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주보

2021_wk12

2021_03_25 벤저민 그래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8장을 다시 읽었다. 워렌 버핏이 자사주 매입에 대해 다룬 편지 중에 해당 부분을 극찬하였기에 다시 펼쳐본 것이다. 현명한 투자자는 11장까지 읽고(그나마 불완전하게) 멈추었는데, 다시 힘을 내어서 읽어볼 생각이다. 8장의 내용을 요약하면 결국, ‘투자자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 혹은 ‘미스터 마켓’에 흔들리지 않는다’가 된다. 일종의 투자자들이 가져야 할 기초적인 자세. 물론 ‘그래서… 2021_wk12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주보

2021_WK11

2021_03_15 오다 카오리의 ‘다정함을 향해’에 대한 감상을 썼다. 2021_03_17 서울시립미술관의 이불 전시를 보았다. 아카이브성의 전시라고 요약하는 것이 가장 중립적일 것이다. 퍼포먼스라는 예술의 형태가, 실물없이 영상과 사진과 드로잉과 그 껍데기만 존속하기 때문에 오는 한계 때문일까?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 최근 듣는 음악 중에는 Drunken Kong의 Vibration 트랙이 인상깊었다. 강렬하고 귀에 뜨이는 킥드럼 사운드는 언제나 환영이다.

발행일
카테고리 주보

2021_WK10

2021_03_12_01 결국,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몇번이나 블로그를 닫고 열고 하면서 새롭게 다시 시작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첫째, 나의 (공개할 결심이 선) 사적인 기록을 담을 만한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했다. 이미 위키와 트위터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긴 하지만, 둘은 성격이 약간 다르다. 위키는 내가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주관적이고 사적인 기준으로 수집하기 위한 플랫폼이고, 트위터는 즉각적인 감상을 적기… 2021_WK10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