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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text:discours_de_la_methode [2023/05/24 07:07] – 제거됨 - 바깥 편집 (Unknown date) 127.0.0.1wiki:text:discours_de_la_methode [2025/11/06 01:12]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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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Discours de la méth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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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법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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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 1회독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어떠한 해설 없이 번역된 본문만 일단 읽었다. 읽어내는데 사용된 판본은 김형효의 번역본인데, 짧은 본문에 비해 해설이 1/3이고 본문 중 거의 절반은 김형효의 주석이다. 1/3만이 본문인 셈이다. 글의 흐름만 보면, 방법서설은 데카르트가 학문에 대하는 자세와, 그가 알아낸 어떤 ‘과학’에 관한 내용들과, 그가 왜 이 책과 다른 논문들을 출판했는지에 대한 장황한 자의식으로 가득차 있다. ‘자의식’이라는 개념에 대한 생각: 이전까지 나는 자의식을 글 속에 나타내는 행위가 너무 주관적이고, 독자를 참여시키지 않는 작가의 좋지 못한 습관이라고 판단해 왔다. 그러나 최소한 이 책에 대해서는, 데카르트와 같이 과학과 철학과 ‘진리’를 마주하는 한 인간이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 이 정도의 자의식도 없다면 버틸 수 있을까 싶을지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내용에 관련된 맥락들을 자세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주석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독서한 까닭이다), 개인의 머릿속에 휘몰아치는 온갖 생각들을 훌륭하게 풀어낸 데카르트의 글솜씨가 아니었다면 나는 이 책에 묻어나는 자의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이라 믿는다. 마치 [[person:정성일]]의 글을 읽을 때의 느낌. 데카르트의 다른 책들도 (시간이 된다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회독은 이보다는 좀 더 깊게 파고들어갈 생각이다. 2022-02-14.
 +
 +## 요약
 +### 네 가지 법칙
 +데카르트는 기존의 철학/논리학/학문이 갖는 여러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음 네 가지 원칙을 제시하였다.
 +
 +1. 조급하고 편견에 놓인 판단을 피하고, 명증적으로 참이라고 인식하는 사실만 진리로서 받아들인다.
 +2.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잘게 쪼갠다.
 +3. 가장 단순하고 쉬운 대상에서부터 시작하여 bottom-up 형식으로 인식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 과정에서, 자연적으로는 어떠한 순서가 없는 것들 간에 질서를 부여한다.
 +4. 1~3의 과정에서 빼먹은 것을 확인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체적 차원에서 문제와 대상을 나열하고 일반적인 관점에서 검열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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