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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idian은 마크다운 파일 기반으로 지식과 정보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로서, zettelkasten 또는 second_brain를 구현한다. 개인 위키로서도 작동이 가능할 지의 여부를 개인 위키로서의 Obsidian에서 논하고 있다.
Obsidian은 손쉽게 정보를 저장하고,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도구로서 기능한다. 혹은 정보와 정보를 손쉽게 연결함으로써 지식을 추출해낼 수 있다(이렇게 추출한 지식을 어떻게 저장할 것인지는 별개다. 다른 문서에 따로 기록할 수도 있고, 그냥 그 상태로 놔두어 사용자가 활용하도록 할 수도 있다).
지식 정리 기능과 별개로 옵시디안 프로그램의 마크다운 파일 에디팅 기능은 훌륭하다. 최소한 무료로 제공하는 어플 중에서는 최상의 기능성을 제공한다. 모바일 툴바에서 필요한 마크업에 매우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간단한 스와이프로 메뉴와 동작을 어렵지 않게 실행할 수 있다.
옵시디안은 기본적으로 모든 기능의 사용이 무료다. 그러나 개인적인 용도로, 비영리적인 활용을 할 때에만 그러하도록 라이센스를 책정해 놓았다.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려면 사용자당 연 50$을 지불해야 한다. 이 가격은 상당히 부담이 있으며, 특히 회사에서 개인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자 할 때에 그러하다. 이러한 경우에는 logseq 같은 대안을 사용하는 게 더 낫다.
추가 기능으로서 기기간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하는 Obsidian Sync, 인터넷 출판을 지원하는 Obsidian Publish 등도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상당히 가격이 나가는 편이며, dropbox 등의 여타 범용 클라우드와 비교하면 특히 그렇다. 비영리 기업이나 교육기관에서는 40% 할인을 지원하지만, 그럼에도 가격이 저렴하다 말할 수는 없다. obsidian_to_dokuwiki를 시도하는 이유도 이 때문.
YAML front matter 형식으로, 페이지 맨 위에 다음과 같이 명시한다.
--- alias: [alias1, alias2, ...] ---
이후 링크를 작성할 때, alias도 검색이 이루어지게 된다.
개인적으로 주목할 만한 플러그인에 관한 메모. 길이가 길어지게 되면 별개의 페이지로 분리.
파일들의 구조를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한 rule을 정의하는 플러그인이다. 파일을 닫거나, 저장하거나, 수동으로 명령을 실행하면 제외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파일에 지정한 rule을 적용한다. 제외 조건은 폴더명, 정규표현식 등을 사용하며, 파일 내 frontmatter에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2).
전체 rule 목록 등에 관해서는 공식 문서를 참고하라. 아래 목록은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들이다.
add-blank-line-after-yaml: frontmatter와 본문 간에 개행이 없다면 추가한다.insert-yaml-attributes: 존재하지 않는 yaml 항목을 추가한다. 반대로 말하면 존재하는 항목의 경우 추가하지 않으며 value를 업데이트하지도 않는다(이 부분은 검증이 필요하다).move-tags-to-yaml: 본문에 존재하는 #hashtag 형태의 항목을 태그로 인식하고 frontmatter의 tag 항목에 추가한다. 옵션에 따라 본문의 해시태그를 지우는 것도 가능하다.yaml-timestamp: 파일의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 시간/수정 시간을 업데이트한다.yaml-title: 파일의 타이틀(첫 번째 h1 헤딩)을 yaml의 title에 넣어준다.Back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