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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영화
기록일2021/08/14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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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ン・エヴァンゲリオン劇場版𝄇

이 영화에 대해 길게 평가할 필요가 있을까?1) 결국 영화는 EoE를 적당히 구체화하여 혹은 단순화하여,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안노 히데아키의 머릿속 세계관을 완결짓고자 했다. 물론, 거대한 서사가 끝없이 팽창하는 것을 다독여 어떤 귀결로 이르게 하는 작업은 굉장히 어렵고, 성공한 사례도 극히 드물다. 그러나, 에반게리온 시리즈는 이미 1997년에 그 시도를 했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지지는 않았다는 면에서 다른 실패 사례들과 궤를 달리한다. EoE는 구체화될 수 없는 부분을 극단적인 추상화로 얼버무리고, 형이상학적인 이미지와 텍스트로 관객을 설득하여, 그들의 적극적인 해석을 이끌어내었다. 반면 그렇게 하였기 때문에, 다카포가 EoE에서 시도한 서사를 그대로 따른 순간 이 영화는 EoE의 해설판으로 읽혀질 여지가 충분하다. 그리고 그러한 면에서, 영화는 처절하게 실패했다.

어떻게 보면 EoE와 다카포의 대조는, 20세기 말의, 침체기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그 잠재력을 두려워할 만하던 일본과 현재의 신비감이 사라진 일본에 빗대어 설명할 수도 있다.


Backlinks


1)
물론 에반게리온 오타쿠라면 이 영화에 대해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많을 것이고 풀어낼 내용도 많을 것이며 찾아낼 숨겨진 요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단순히 늘어놓는 것만으로는 '길게' 평가하는 것과는 다르다.
wiki/cinema/シンエヴァンゲリオン劇場版4.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3/11/06 15:28 저자 clock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