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에서 출시한, 탐험가 기믹의 기계식 시계 라인업 중 두 번째 제품. 원래 익스플로러는 오이스터 퍼페츄얼의 디자인을 미니멀하게 조정하여, 아웃도어에 더 적합하게 만든 것이다. 여기에 세컨드 타임존을 추가한 것이 익스플로러2다[(GMT master처럼 회전 베젤이 포함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GMT 기능을 탑재했다고는 볼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밀가우스 등과 함께, 스틸 외에 다른 모델을 아직까지 내놓지 않고 있다. 그야말로 롤렉스의 툴워치적인 정체성에 충실하다 할 수 있다.

현행 모델 기준으로 사이즈는 생각보다 큰 42mm이며, 그래서 40mm인 구형의 밸런스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2021년에는 외관은 (거의) 그대로인 채 무브먼트만 신형(리저브 70시간)으로 바뀌어, 주말 내내 시계를 차고 있지 않아도 멈추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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